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락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 (문단 편집) === 등급 심의 경향 === ## ESRB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기준에 의한 서술이 아닌 사례에 근거한 서술이므로 주의할 것. 콘솔 게임기는 기본적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를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미국에서도 게임은 "아이들을 위한 취미"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아무리 성인을 위한 게임이라고 해도, 콘솔 게임기 회사들은 게임 속 표현을 자제하는 편이다. 그래서 ESRB 입장에서 미국 대중들의 보편적인 정서에 반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게임의 등급을 매우 높게 매긴다. 예시로 [[포르노]] 게임들의 경우에는, ESRB가 AO등급[* 한국의 [[제한상영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이라는 강도 높은 심의등급을 매겨버린다. 특히나 문제되는 내용이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된 내용의 경우에는 ESRB가 게임사에게 해당 내용을 검열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전반적인 심의 경향이 미국의 민간 영상물 심의위원회인 MPAA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매체를 심의하는 독립된 기구라서 심의경향이 다를 때도 많다. 그래서 MPAA보다 등급을 더 높게 줄 때도 있지만, 때로는 매우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ESRB가 게임이 가정용 게임기로 유통되어도 괜찮다고 판단해도 콘솔 게임기(가정용 게임기) 회사에서 게임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즉, ESRB는 가정용 게임기(콘솔 게임기) 유통업계의 1차 거름망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ESRB의 모체인 ESA의 가장 영향력 큰 구성원들이 [[SIE]],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이 세 콘솔 유통사들이다. 또한, 돈을 줘가며 ESRB의 심의를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콘솔 게임기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서다. ESRB의 수장인 "Patreica Vance" 왈 '''미국 대중들은 폭력성에는 관대하고 선정성, 욕설, 약물 사용에는 엄격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 맞는 심의 기준을 정하여 등급을 분류한다고 한다. [[https://venturebeat.com/2014/09/16/twenty-years-of-esrb-more-blood-less-hassle-for-developers-interview/|링크]] ESRB는 게임회사들이 모여서 만든 심의기관이라 게임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성향이 그 어느 나라의 심의기관보다 강하다. [[랜덤박스]]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ESRB는 도박으로 간주할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일렉트로닉 아츠]]같은 대형 게임사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ESRB는 게임업계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ESA)의 산하기구이다. [[랜덤박스]]를 도박으로 인정하면, [[랜덤박스]]가 들어간 게임에 무조건 AO등급을 매기는 강도높은 불이익을 줘야한다. 왜냐하면 현금이 관련되는 도박은 무조건 AO등급을 주도록 심의규정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다만 ESRB도 게임의 랜덤박스 이용 금액이 상식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AO등급을 주겠다고 경고했다.] '''다시 말하지만, [[SIE]],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은 게임이 ESRB M등급(17세 이용가) 이하로 심의를 통과한다고 바로 출시 허가를 내주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심사를 하며 여러 이유에 따라[* 게임의 일부 표현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된 새로운 정책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거나, 게임이 회사가 생각하기에 수준 이하라고 판단하는 경우 등등으로 이유는 다양하다. 즉 ESRB의 심의를 M등급 이하로 통과하는 것은 '''콘솔 게임기로 게임을 내기 위한 한가지 조건에 불과하다.''']종종 게임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거나 게임을 거절한다.''' 예를 들어 [[Super Seducer]]의 경우 엄연히 ESRB M등급을 받고 심의가 통과되었는데도 [[SIE]]가 출시를 거부하였다. 다른 예로 2018년부터 SIE가 ESRB M등급이나 심지어 더 낮은 T등급을 받은 게임들을 검열하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PlayStation 검열 논란]] 참조. ---- 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아성애|미성년자의 성묘사]], 미성년자를 향한 폭력''' 표현을 [[ESRB]]는 한국 [[GRAC]]나 일본 [[CERO]]보다 엄하게 심의한다.[* 그러나 이것도 2013년 이후의 [[오스트레일리아 등급 위원회|ACB]]에 비하면 자비로운 편이다. 2013년 이전에는 ESRB보다 더 관대하게 심의했다.] [[테라]]는 [[엘린(테라)|엘린]]의 복장이 문제가 돼서 성인용 등급인 M등급(17세 이용가)을 받고도 추가검열을 단행해야 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도 M등급이지만 아동 캐릭터가 칼로 자결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도 T등급(13세 이용가)을 받기위해 주인공의 동생이 칼에 찔려 죽는 장면을 의식을 치르는 장면으로 순화하였다. [[잔키제로]]도 M등급이지만, 아동이 성적인 맥락에서 나오는 몇몇 장면들을 검열해야 했다. 한국이나 일본보다 미성년자가 성적인 맥락에서 나오는 것이나 아동을 향한 폭력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예시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소위 말하는 [[로리]]캐(명백히 미성년자로 보이는 캐릭터)가 팬티를 노출하는 장면 정도는 성인용 등급만 받으면 무리없이 통과되지만, 미국에서는 심심치 않게 성인용 등급을 받아도 검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예로 일본 원작에서는 캐릭터의 나이를 미성년자라고 설정했지만, 반면에 미국판으로 [[현지화]]되는 경우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화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캐릭터의 나이가 "만 18세 이상"이라고 변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는 [[크리미널 걸즈 2]]이다. 대놓고 [[BDSM]]를 연상시키는, "체벌"이라는 콘텐츠라는 문제 때문에 [[https://web.archive.org/web/20201020145830/https://www.esrb.org/ratings/34525/Criminal+Girls+2%3A+Party+Favors/|M 등급]]으로 [[https://web.archive.org/web/20191208045922/https://nisamerica.com/blog/CG2|수정]] 발매되었다.[* M등급을 받기 위해서 선정적인 신체 노출을 일부분 검열하고 [[BDSM]]을 노골적으로 연상시키는 소녀의 몸을 묶은 밧줄을 없애고,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신음소리를 일부 잘라내야만 했다.] 캐릭터들이 미성년자로 보일 여지가 큰 것도 매우 크게 작용하였다. 반면에 한국 [[GRAC]]와 일본 [[CERO]]는 각각 "청소년 이용불가", CERO D(17세 이용가)를 주고 무삭제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아무리 노골적인 성기 노출이나 성행위 장면이 없다고 해도, [[근친상간]], [[수간]], [[BDSM]] 등의 [[성도착증]]으로 간주되는 소재를 대놓고 들이밀면 AO등급을 받게 된다.[* 미성년자 혹은 미성년자로 보이는 캐릭터가 성적인 요소를 보이는 것에 민감하기 때문에 CERO B나 C에 해당하는 게임도 북미로 가면 [[https://www.youtube.com/watch?v=yzknOpQTX0s|수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